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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장: 다리우스 왕국에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
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후 다리우스 왕국
-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불과 수년만에(334년-327년) 서아시의 패자가 된 후, 세상을 떠났다.(323년)
- 전 지역이 반란을 일으켰을 것이라 예상되지만, 후계자들은 영토를 유지하는데 아무런 어려움도 없었다.
- 오히려 후계자들 사이의 분쟁으로 인해 왕국이 분할되었다.
두가지 유형의 국가 통치
군주가 그의 은혜를 입은 가신들에게 국정 보좌의 도움을 받아 통치하는 것
- 영토 전체에 군주 이외에는 주인으로 인정되는 자가 없으므로, 군주가 보다 큰 권위를 누림
- 신민들이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도, 그가 군주의 신하이거나 관리이기 때문
- 신민들이 군주에게만 특별한 충성을 바침
군주가 제후들과 더불어 통치하는 것
- 제후들은 군주의 은덕이 아니라 오랜 세습을 통해 지위를 차지함
- 제후들은 자신의 영토와 신민을 영유하고 있으며 신민들은 그를 주인으로 인정하고 충성함
두가지 통치 유형의 예시
- 두가지 경우에 대한 사례는 투르크의 술탄과 프랑스의 왕이 있음
- 투르크 왕국
- 한사람의 군주에의해 지배되며 다른 사람들은 가신에 불과
- 술탄은 산자크라는 행정지역에 다양한 행정관을 파견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교체하거나 이동 시킴
- 프랑스 왕정
- 수많은 세습 제후들로 둘러쌓여 있음
- 각 제후들은 자신의 지역과 신민을 거느리고 있으며 세습적인 특권을 지님
- 왕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한, 특권을 건드리지 못함
- 투르크 유형의 국가
- 정복이 어렵지만, 일단 정복하면 유지가 쉽다.
- 왕국의 신하들이 외국에 도움을 청할 가능성이 적다.
-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켜 침입을 용이하게 할 가능성이 없다.
- 귀족들이 모두 지배자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, 그들을 타락시키기 쉽지 않으며, 신민들이 귀족을 잘 따르지 않는다.
- → 만약 결정적 승리를 거둔다면 군주가문을 제외하고는 두려워 할 것이 없다.
- 정복이 어렵지만, 일단 정복하면 유지가 쉽다.
- 프랑스 유형의 국가
- 정복하기가 더 쉽지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.
- 항상 불만을 품고 정권을 뒤집으려는 세력이 있어 이들과 결탁하면 정복이 쉬워진다.
- 정복 후에 당신을 도운 무리들과 침략으로 고통을 당한 무리들에 의해 시련을 겪게됨
- 새로운 반란의 주모자가 되려고하는 귀족이 등장함
- → 상황이 불리해지면 바로 나라를 잃게 될 것
- 정복하기가 더 쉽지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.
로마사에 나오는 비슷한 사례들
-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다리우스 왕국
- 투르크 왕국의 형태와 닮음
-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정면돌파를 통해 승리를 거두었고, 이후 다리우스 3세의 사망으로 확실하게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됨
- 후계자들 간의 분규가 없었더라면 권력의 순조로운 유지가 가능했을 것임
- 스페인, 프랑스, 그리스 지역
- 로마에 대한 반란이 빈번했음
- 이전 군주국에 대한 기억이 지속되는 한, 로마인들은 영토를 확신할 수 없었음
- 지배가 오래되어 이전의 기억이 사라지고 난 후에야 지배가 확고해 졌음
-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지배를 용이하게 했던 것이나, 피로스나 기타 여러 지배자들이 정복지를 어렵게 통치 한것은 역량 때문이 아님
- → 정복된 지역의 특성차이에 기인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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