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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식성 대학원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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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/군주론

마키아벨리의 군주론(11): 교회형 군주

Sun_Dry 2024. 6. 13. 11: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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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장: 교회형 군주국

교회형 군주국의 안전

  • 교회형 군주국의 시련은 교회국가를 얻기 전에 생긴다.
  • 군주국의 유지에는 역량과 운명 그 어느것도 필요하지 않다.
    • 이 국가들은 종교적 제도에 의해 유지된는데, 이 제도들은 군주가 어떻게 처신하든 그 지위를 유지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기 때문이다.
    • 군주는 국가를 소유하고 있으나 방어할 필요도, 신민들을 다스리기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.
    • 신민들은 적절하게 다스려지지 않더라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며 군주를 몰아낼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하지 않는다.
  • 이런 국가들은 신이라는 초월적인 권능에 의해 세워지고 다스려지기 때문이다.

교황 알렉산데르의 재위와 교회의 세속권의 강화

  • 이전에 이탈리아의 주요 정치세력들은 교회의 세속권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알렉산데르의 즉위 이후 프랑스 왕마저도 두려워 할 만큼 강성해졌다.
    • 교회권력은 프랑스 왕을 이탈리아에서 몰아내고 베네치아 공화국을 몰락 시켰다.
  • 알렉산데르의 재위 이전 미약한 교회 권력
    • 프랑스 샤를 8세가 침입하기 전, 이탈리아는 교황, 베네치아 공화국, 나폴리 왕국, 밀라노 공국, 피렌체 공국의 지배하에 있었다.
    • 이 세력들은 두가지 관심사가 있었다.
      1. 외세가 이탈리아를 무력으로 침입해서는 안된다는 것
      2. 다른 어느 세력도 더 많은 영토와 힘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
    • 가장 많은 우려가 된 대상은 교황과 베네치아 공화국이었다.
    • 다른 세력들은 베네치아를 견제하기위해 동맹을 결성하고, 로마의 귀족들을 이용해 교황 권력을 견제했다.
    • 로마의 귀족들은 오르시니와 콜론나라는 두개의 파벌로 분열되어 있었지만, 교황의 면전에서 무기를 휴대할 정도로 교황의 권위를 취약하고 무력하게 만들었다.
      • 간혹 식스투스 교황과 같은 기백있는 교황도 있었지만,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지는 못했다.
      • 교황 재위 기간이 짧은 것도 이유중의 하나이다.
      • 그 결과 교황의 세속권력은 이탈리아에서 거의 무시되어 왔다.
  • 알렉산데르 6세의 세속권력
    • 알렉산데르 6세는 어느 교황보다도 탁월하게 돈과 군사적 수단을 이용하여 많은 것을 성취해 냄
      1. 발렌티노 공작을 앞세워 앞에서 언급한 모든것을 성취함
    • 알렉산데르 교황의 목적은 공작의 세력을 확장하는 것 이지만, 그 결과로 교회의 권력이 강화 됨
  • 교회를 강화시킨 율리우스2세
    • 알렉산데르 교황이 강화한 권력을 활용해 로마냐 전 지역을 장악했다.
    • 율리우스는 물려받은 것을 유지하고 확대하여
      1. 볼로냐 지방을 점령하고
      2. 베네치아 세력을 파괴하고
      3. 프랑스를 이탈리아에서 몰아냈다.
    • 이 모든 것은 개인이 아닌 교회의 권력 확대를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의 공적은 칭송 받을 만했다.
    • 오르시니 파와 콜론나 파 역시 무력한 상태로 유지 했다.
    • 몇몇 지도자들의 반란은 두가지 요인에 의해 가로막혔다.
      1. 교회의 권력이 매우 강력해서 그들을 압도했다.
      2. 어느 파벌이든 그들을 이끌 추기경이 없었다.
  • 레오 10세에 대한 소망
    • 현재 레오 10세 교황은 매우 강력한 교황권을 지니게 되었다.
    • 레오 10세 역시 전임 교황들을 따라 교황권을 더욱 위대하고 존경의 대상이 되도록 만드실 것을 기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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