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키아벨리의 군주론 (15): 군주가 칭송 받거나 비난 받는 일들

15장: 군주가 칭송 받거나 비난 받는 일들

군주는 어떤 식으로 행동해야 하는가

• 윤리적인 공상과 엄연한 현실을 구분해야 함
• “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”는 “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다르다.
  •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행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잃기 십상임
• 어떤 상황에서든 선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선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다면 그는 반드시 몰락함
• 따라서 군주는 필요에 따라 선하지 않는 법을 배워야 함

칭송과 비난을 받을 만한 덕과 악덕

• 어떤 사람은 인심이 후하고 어떤사람은 인색하다는 평을 받는다.
  • 베푸는 사람과 탐욕적인 사람, 잔인한 사람과 자비로운 사람, 신의가 없는 사람과 충직한 사람, 여성적이고 유약한 사람과 기백이 있는 사람… 등등

외양적인 덕이 진정한 덕은 아니다.

• 군주가 이 많은 성향 들 중 좋은 것들만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 그는 칭송받고 모든 사람이 그를 인정할 것이나, 이 모든 것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 하다.
• 그러므로 신중한 사함은 자신의 기반을 파괴할 정도의 악덕으로 악명의 떨치는 겅르 피하고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악덕도 가능한 피해야 한다.
• 그러나 피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, 위험이 없는 악덕은 불안 없이 즐겨도 좋다.
• 또한 악덕 없이 권력의 보존이 어려울 떄는 악명을 떨치는 것도 개의치 말아야 한다.
• 모든 것을 신중히 고려 할 때, 미덕으로 보이는 것이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반면, 악덕으로 보이는 것이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