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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장: 요새 구축과 같은 일상적인 일들은 유용한가 유해한가
군주가 채택하는 다양한 정책들
- 권력의 유지를 위해 어떤 군주는 신미의 무장을 해제시키고, 어떤군주는 정복한 도시에 분열을 조장한다.
- 어떤군주는 자신들에 대한 저의를 부추기거나 회유하고 어떤군주는 요새를 구축하거나 혹은 파괴한다.
-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런 주제들을 논해본다.
시민의 무장에 관해
신생군주는 시민에게 무장을 허용한다.
- 신생군주들은 신민의 무장을 해체시키지 않고 무기를 제공해야 한다.
- 당신이 그들을 무장시킬 때, 그들의 무기는 실상 당신의 것이 된다.
- 당신을 불신하던 자들은 충성스럽게 되고 원래 충성스러운자들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신민은 열성적인 지지자가 된다.
- 모두에게 무기를 제공할 여건이 되지 않을 때는 무장시킨자들을 후대하면 나머지로부터 자신을 확고히 지킬 수 있다.
- 후대받는 사람들은 당신에게 더욱 충성하기 때문
- 나머지들은 위험하고 엄격한 인무를 수행하는 자를 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당신을 우대할 것이다.
- 그러나 신민을 무장해제 시키면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것이다.
- 당신이 유약하거나 비겁하거나 의심이 많아 그들을 믿지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기 때문
- 신민들은 당신을 미워 할 것이고 당신의 군사력을 유지하기위해 용병을 고용해야 할것이다.
병합된 지역의 주민들은 무장을 해제시켜야 한다.
- 군주가 다른 국가를 병합했을 때는 병합을 도운 열성적인 지지자들을 제외하고는 주민들을 무장해제 시켜야된다.
- 또한 기회가 된다면 변합을 도운자들도 약화시켜야 한다.
- 이후 자국출신의 군대에게 병력을 집중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.
분열 및 파벌에 관해
파벌을 조장하여 다스리는 것
- 이탈리아의 선조들은 피사는 성곽을 이용해서 통치해야한다고 말함
- 복속된 도시의 신민들 사이의 불화를 조장하여 그들을 쉽게 지배하는 방법
- 어느정도 평화적 균형이 유지되던 시대에는 효과적이었지만, 오늘날에는 통용되지 않는 방법
- 분열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않으며 파벌이 나뉜 도시는 적에게 공격 받으면 쉽게 무너진다.
- 세력이 약한 파벌은 항상 침략자와 결탁하는데 반해 다른 파벌도 이를 저지할 만큼 강력하지 못하기 때문
- 베네치아의 예시
- 베네치아는 자신의 지배하의 도시들에서 겔프와 기벨린이라는 두 파벌을 조성함
- 그들 사이에서 교모하게 불화를 조장하여, 시민들이 파벌 싸움에 몰두하여 단합하여 저항하지 못하도록 함
- 그러나 그들이 바일라에서 패배하자마자 일부 도시들은 반란을 일으켜 내륙에 있는 베네치아 제국의 모든 영토를 빼앗음
결론
- 분열 정책은 군주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것이며, 강력한 군주국은 이런 분열을 절대 용납하지 않음
- 분열 정책은 평화시에만 신민을 쉽게 통치 할 수 있기 때문
신생 군주국의 권력을 강화시키는 방법
적을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것
- 자신에게 닥친 시련과 공격을 극복할 때 군주가 위대해진다.
- 운명의 여신은 신생 군주국의 권력 증대를 원할 때 적의 성장을 지원하고 신생 군주로 하여금 그 적과 싸우도록 만든다
- 그 결과 적을 격파하면 군주는 더욱 높은 명성을 얻게 됨
- 따라서 현명한 군주는 적대적 세력을 부추길 수 있는 기회를 교묘하게 활용하여 그들을 격파 했을 때 명성과 권력을 더 강하게 한다.
과거의 적으로 부터의 충성
- 신생군주는 통치 초기에 미심쩍게 본 사람들이 원래 신뢰하던 사람들보다 믿을만하고 유용하다는 것을 발견한다.
- 이 점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
- 다만 준주는 정권 초기에, 그에게는 적대적이지만 자력으로는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워 어딘가에 의지해야하는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기 매우 쉽다.
- 그들역시 군주에게 봉사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.
- 자신들에게 불리한 초기의 인상을 만회하기 위해
- 이런 자들이 군주의 일을 등한시하는 사람보다 훨씬 유용하다.
- 그들역시 군주에게 봉사해야 할 의무감을 느낀다.
옛 통치에 불만을 갖던 자들
- 주민들의 호의로 권력을 잡은 군주라면, 자신을 지원한 사람들의 동기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.
- 이유가 자연스러운 호의가 아닌 이전정부에 대한 불만이라면 그들을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매우 어려울 것
- 이전과 같이, 새로운 통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품을 것
- 이전 정권에 만족해서 새 정권에 적대적인 사람이 이전정권에 불만을 품고 새정권에 호의 적인 사람보다 호의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쉽다.
요새에 관하여
요새의 유용성
- 요새는 국가의 안전에 도움을 주며, 군주에 대한 반란을 꾸미는 자들에 대해 재갈과 굴레로 작용한다.
- 요새를 파괴한 사례들
- 니콜로 비텔리는 지배를 계속하기 위해 요새를 허물어버림
- 우르비노의 귀도 우발도 공작은 체사레 보르자에게 뺏겼던 영지를 되찾을 때, 그 지역의 요새를 모두 파괴함
- 벤티볼리오 가문도 볼로냐에서 같은 정책ㅇ르 시행 함
- 요새를 모두 파괴하는 것이 나라를 다시 뺏길 가능성을 줄인다고 판단
- 요새는 때에 따라서 이롭기도 해롭기도 하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다름
군주들에게 최고의 요새는 인민들이 그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다.
- 만약 군주가 외세보다도 인민을 더 두려워 한다면, 그는 요새를 지어야 한다.
- 그러나 인민보다 외세를 더 두려워 한다면, 요새를 지으면 안된다.
- 프란체스코 스포르차가 새운 밀라노의 성채는 그 어떤 나라의 혼란보다 스포르차 가문에게 더 분쟁의 근원이 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.
- 따라서 최고의 요새는 인민의 호의이며, 당신이 요새를 가지고 있더라도 인민이 당신을 미워한다면 요새가 당신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.
- 인민이 봉기하면 그들을 지원 할 외세가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
- 최근의 역사에서 요새는 군주에게 어떤 이익도 되지 않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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